"경기 침체, 美보다 유럽·중국이 더 걱정"
- 22-08-18
하이투자증권 "유럽, 스태그플레이션 현재진행형"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점이 미국에서 유럽과 중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18일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많은 사람이 미국 경기 침체를 우려하지만 실제로 4분기에 고민스럽게 하는 곳은 미국이 아니라 유럽이나 중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미국은 최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고점 이탈 기대가 나오며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공포에서 벗어나고 있다.
반면 유럽은 고물가와 함께 산업 가동도 둔화하면서 여전히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중국은 부동산 침체가 경기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전형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 놓여 있다.
유럽을 놓고 보면 독일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경기기대지수는 현재 역사적 저점 수준에 이르렀다.
이 연구원은 "지수가 -50 이하로 내려간 것은 독일 통일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2년 유로존 위기, 2020년 코로나 사태뿐"이라고 밝혔다.
영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0.1%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유럽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은 현재진행형"이라고 풀이했다.
중국도 고강도 방역과 부동산 침체로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당국에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며 경기 부양을 시도하고 있지만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이 연구원은 "첨단산업과 내수소비로 경제 전환을 꾀하고 있지만 미국과 무역분쟁을 벌인 이후 상황이 녹록지 않아졌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