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올 겨울도 예년보다 춥다
- 22-08-17
기후예측센터, 올 겨울까지 3년째 라니냐 예상
올 겨울 시애틀지역 날씨가 예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예측센터는 16일 “2년간 이어져온 라니냐의 패턴이 내년 초까지 계속 이어져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워싱턴주지역 날씨가 예년보다 춥겠다”고 예보했다.
라니냐는 미국 서부지역에서 지난 2020년 겨울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라니냐가 엄습하면 무역풍이 평소보다 강해 태평양에서 아시아쪽으로 따뜻한 물을 더 많이 흘러가고 미국 서부쪽 태평양에 찬물이 불어나는 현상으로 수은주가 떨어진다.
태평양의 차가운 물은 제트기류를 북쪽으로 밀어내 미국 남부에는 가뭄과 서북미와 캐나다에는 폭우와 홍수로 이어진다고 기후예측센터는 설명했다.
시애틀지역에도 지난해 겨울 라니냐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 지난해 2월12일부터 14일 서북미에는 추위와 함께 폭설이 내려 포틀랜드에는 9인치의 폭설이 내렸다. 시애틀 북쪽인 에버렛부터 오리건지역까지 지역에 따라 6~12인치의 폭설이 내렸었다.
시애틀지역 기상관측소가 있는 시택에서는 지난해 2월13일 8.9인치의 눈이 내려 2월 시택공항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린 날로 기록됐다.
라니냐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2월에는 퓨짓사운드지역에 기록적인 일교차가 벌어졌고, 예년보다 많은 눈이 내렸다. 지난해 12월26일 시택에서 아침 최저기온은 화씨 20도로 ‘12월26일’을 기준으로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이어 다음날인 12월27일에는 최고기온이 17도에 머물 정도로 맹추위가 강타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50년부터 1999년까지 50년 동안 약 28% 동안 라니냐가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25년 사이에는 거의 절반에 가까운 해에 라니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