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잇단 도난사건에 "새 보안 키트 공급"
- 22-08-17
10월 1일부터 구매·설치 가능
경찰서 협력 핸들 잠금장치도 지원
최근 미국에서 현대·기아 자동차 도난 사건이 빈발하는 것과 관련해 해당 제조업체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놨다. 핸들 잠금장치 사용 지원, 새 보안 키트 공급 등을 통해 해당 차종 운전자를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아메리카(HMA)는 14일(현지시간) 시카고 한인 언론 시카고오늘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최근 '틱톡 챌린지' 등으로 인해 잇따르는 현대·기아차 도난 사건과 관련 자사 입장을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이른바 '챌린지'란 이름으로 현대·기아차 탈취 방식을 소개하면서 해당 차종 도난이 급증했다.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에서만 지난달 1일부터 도난 신고 건수가 642건에 달했으며, 이는 작년 이맘때 74건에 비해 768% 늘어난 수치다.
이와 관련 HMA 아이라 가브리엘(Ira Gabriel) 홍보 시니어 매니저는 답변에서 "HMA는 최근 특정 현대차 모델 차량의 도난 사건 급증을 우려하고 있다"며 "당사의 모든 차량은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을 충족하거나 초과하지만 불행히도 당사 차량은 소셜 미디어에서 도난 표적이 됐다"고 말했다.
HMA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엔진 이모빌라이저(도난 방지 장치)가 없는 현대·기아 차량을 노리고 있으며, 이모빌라이저는 2021년 11월1일 이후 생산된 모든 현대 차량에 표준 장착됐다.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이전 모델 소유주를 위한 대책도 내놨다. 현대는 지역 경찰서와 협력해 해당 차종을 사용하는 고객이 핸들 잠금 장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는 또한 차량 탈취범이 자사 차량에 접근하는 데 사용하는 방법을 무력화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키트(Firstech /Compustar security kit)도 새로 개발해 제공한다.
HMA는 "10월1일부터 이 보안 키트는 전국의 현대 대리점과 컴퓨스타(Compustar) 공인 설치 업체에서 구매 또는 설치할 수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가 곧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브리엘 매니저는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현대자동차 소비자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