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서 한국 기아차 도둑 기승부려
- 22-08-17
미 전국 틱톡서 시동 거는 요령 영상 나돌아
2014년~2019년 소울, 소렌토 등 모델이 주 표적
미 전국에서 최근 한국 브랜드인 현대와 기아차에 대한 차량 절도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 지역에서는 기아차가 주요 타깃이 돼 절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소셜 미디어 틱톡에 자동차 열쇠 없이 시동거는 요령 등이 노출된 것이 차량 절도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만 무려 36건의 기아차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2021년 5대였던데 비하면 엄청난 증가다. 도난 당한 기아 차량은 옵티마, 소울, 소렌토, 포르테, 스포티지 등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모델들로 대부분 2014년부터 2021년 사이 제조된 것들이다.
경찰은 기아차량 절도사건이 소셜 미디어 틱톡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절도범들이 소셜 미디어 틱톡에 올라와 온라인 영상을 통해 시동거는 요령을 배운 뒤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틱톡은 15초에서 1분 길이의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로 최근 기아자동차를 키 없이 시동을 걸 수 있는 요령을 담은 영상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경찰은 지난 8월 초 캐피톨 힐에서 기아 차량 10대 절도범을 체포하기도 했다.
경찰은 당시 훔친 기아 차량을 이용해 또 다른 기아차 절도를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이들은 900 블럭 이스트 뉴턴 스트리트에서 담장에 충돌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차에 타고 있던 3명 가운데 17세와 16세 소년 2명을 체포했다. 지난 7월 21일에도 사우스 시애틀에서 도난 당한 기아차량이 발견됐다.
경찰은 기아 차량 소유주들에게 인적이 많고 밝은 곳이나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주차시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 등 안전장치를 반드시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