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광복절 기념식 및 장학금 수여식 개최했다(+화보,동영상)
- 22-08-16
광복의 기쁨 되새기며 애국선열 희생과 헌신에 경의 표해
한인회 장학생에 Paul Lee, 음주영, 윤지나, 이서원 선발!
안형일 목사와 신종식 목사에게 감사패도 증정해
제77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 및 2022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이사장 음호영)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이 15일 오전 11시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박현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오레곤-밴쿠버 한인교회연합회 부회장인 강재원 목사의 구국기도와 김헌수 한인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김 회장은 "나라의 빛을 되찾는다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가슴 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역사의 중요성을 자각하자!"고 강조하고 "숭고한 희생으로 나라를 되찾아주신 애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광복 77년이 흐른 지금 한일 양국은 위안부와 독도 영유권 문제 등 타협할 수 없는 역사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이 과거를 용서 받고 미래로 나갈 수 있는 진정할 길은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길이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세계 질서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은 역사의 중요한 분기점에 서있다"고 강조하고 "애국선열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후손들에게도 숭고한 뜻이 이어지도록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축사에 나선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은 77년 전 일제 식민지에서 애국선열들의 투쟁으로 되찾은 자랑스런 역사를 되새기고 일본의 역사왜곡을 상기시키면서 "8.15 광복은 항일독립운동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민족의 부름에 기꺼이 부응한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면서 지금 겪고 있는 코로나 전염병과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가야금 연주자 임도연씨의 감동이 가득한 아름다운 음색과 선율이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었고 바이올린 연주자로 동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폴과 티모시 형제가 '선구자'와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연주하여 광복의 기쁨을 짙게 해주었다.
이날 행사는 한인사회 발전에 헌신한 안형일 목사(포트랜드 중앙교회)와 신종식 목사(노인회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후 다같이 광복절노래를 합창한 후 오레곤 6.25국가유공자회 권희수 회장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1부 기념식을 마쳤다.
이어서 진행된 2부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오정방 장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장학생 선발 심사결과보고를 듣고 한인회가 선발한 4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이준성 장학금과 김승리 장학금 2,500달러를 각각 지급했다.
2022 한인회 장학생은 Paul Lee, 이서원, 음주영, 윤지나 학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고문인 임용근 의원 부부와 장규혁 상공회의소 회장, 지승희 평통 포틀랜드지회장, 정종환 오리건 그로서리연합회 회장, 태전호 참전유공자회 감사, 권채미 전 노인회장, 김길운 목사회 회장, 김혜자 오레곤문인협회 회장, 프란체스카 김 문화센터 이사장, 이해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임철수 은퇴목사, 안형일 목사, 신종식 목사, 강성구 목사 및 한인회 임원과 일반교민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광복의 기쁨을 함께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