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 이상 급등하는 등 미증시 랠리 이유 3가지
- 22-08-13
CPI, PPI 하락하자 소비자신뢰지수 개선, 미경제 연착륙 기대 고조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한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하락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쳤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다우가 1.27%, S&P500이 1.73%, 나스닥이 2.09% 각각 급등했다.
이는 거시 경제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7월 CPI 8.5%, 전월(9.1%)보다 하락 : 지난 10일 미국 노동통계국은 7월 CPI가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CPI 일년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는 시장의 예상치 8.7%를 하회하는 것이며, 전월의 9.1%보다 크게 떨어진 것이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에너지 가격은 전월대비 4.6% 떨어졌고, 특히 휘발유의 경우, 7.7% 급락했다.
CPI가 전월보다 크게 떨어지고, 시장의 예상치도 하회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쳤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보다 덜 공격적으로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지표 발표 직후 시카코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62.5%로 반영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0.75%포인트 금리인상 확률이 더 높았다.
◇ CPI이어 PPI도 떨어져 : CPI에 이어 PPI도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11일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9.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 상승률인 11.3%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된 것이다.
전월대비로는 0.5% 하락해 2년여 만에 월간 기록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 동월 대비 5.8% 올랐다. 이 역시 지난 6월(6.4%)보다는 상승폭이 준 것이다.
◇ 소비자신뢰지수 크게 개선 : CPI와 PPI가 하락하자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크게 개선됐다.
미시간 대학은 12일(현지시간)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55.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1.5에서 크게 상승한 것이며, 시장의 예상치(52.2)도 상회한 것이다.
물가가 떨어지자 미국 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