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부서 연방지원금 10억달러 근거없이 사용
- 22-08-12
12개 부서 감사서 문제점 발견돼…2억7,000여만달러 토해낼 수도
워싱턴주 정부내 일부 부서들이 막대한 액수의 연방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면서 10억 달러에 대한 지출근거를 제대로 남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억7,000여만달러를 연방정부에 배상해야 할 위험에 처해 있다.
주 감사국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주정부가 거의 370억달러에 달하는 연방정부 지원금을 사용했지만 그중 지출근거가 없는 사례를 60여 건, 10억여 달러 상당을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팻 맥카시 감사관은 “이는 실로 엄청난 액수”라며 이번 감사에서 지원금 사용에 대한 내부 조절장치가 없거나 연방정부 규정을 위반한 사례들이 12개 부서에서 적발됐다고 밝히고 이중에 보건사회부, 교육감실, 교통부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맥카시는 특히 아동·청년·가족부(DCYF)의 경우 저소득층을 위한 탁아비용 지원금을 제대로 지출했는지를 증명할 증거서류가 전무했다며 여차하면 이 부분 지원금 2억7,100만달러의 일부 또는 전부를 연방정부에 배상해야할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DCYF의 제이슨 웻스타인 대변인은 지원금을 배상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DCYF는 지원금 수혜자들이 모두 유자격자임을 확인했고 연방정부 규정보다 더 상세하게 지원금의 용처를 추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웻스타인 대변인은 다만 DCFY가 감사국의 기준을 충족시킬 만큼 충분한 인력이 없다며 이를 위해 주의회에 법제정을 건의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감사국 지적에 대한 DCFY의 적극적인 대응자세를 치하하고 다른 부서들도 감사국에 협조하는 한편 업무개선을 위한 의견을 개진하라고 당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
- 김건희 여사, 외교 이어 곧바로 단독 일정…존재감 다시 부각
- '쪼이고 댄스'·'여아 조기입학'까지…황당한 '저출산 대책' 봇물
- "초저가 광풍 꺾였다"…알리·테무 사용자 수 두 달 연속 내리막길
- "법은 못했지만" 밀양 성폭력 가해자 향한 사적 제재…열광의 이면
- 전공의 '퇴로' 열렸지만 복귀 '무소식'…환자들 "어떻게 하자는 건가"
- 다시 불붙은 '대북전단' 논란…표현의 자유냐 접경지역 생존권이냐
- "거래량 회복? 체감 안돼"…중개업소 휴·폐업 '1367곳' 올해 들어 최대
- "푸바오 몸무게 103kg", "대나무 먹방"…中, 학대 논란에 근황 연일 공개
- 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