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전 러닝백 마샨 린치 DUI로 체포됐다

9일 아침 라스베가스서 붙잡혀


미국 프로풋볼 시혹스의 인기스타였던 마샨 린치(36)가 DUI로 체포됐다. 

린치는 6년간 시혹스에서 주전 러닝백으로 활약하며 6,347야드 57개 터치다운을 기록한 시혹스를 상징하는 선수 중 1명이었다.

네바다주 광역 라스베가스 경찰국은 9일 오전 7시25분께 라스베가스 Blvd 인근에서 린치를 DUI 혐의로 체포해 라스베가스 시청 유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린치가 음주운전을 한 것인지, 약물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린치가 타고 가던 차량이 흔들거리는 등 DUI로 의심돼 차를 세워 조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린치는 10년 전 시혹스 선수였을 당시였던 지난 2012년 1월 자신의 고향인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그는 당시 부주의 운전으로 1,080달러의 벌금과 함께 6개의 안전운전 강의를 들었었다.

한편 시혹스는 최근 러닝백 출신으로 선수시절 짐승처럼 질주한다고 해서 ‘비스트 모드’란 별명을 갖고 있는 린치를 팀의 코디네이터로 계약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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