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하락 기대, 美지수선물 일제 상승…나스닥 0.09%↑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지수선물이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9일 오후 6시4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05%, S&P500선물은 0.06%, 나스닥 선물은 0.09%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7월 CPI가 소폭이나마 하락했을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시장은 7월 CPI가 8.7%(블룸버그 기준)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월에는 9.1%였다.

앞서 마감한 정규장은 미국의 대표적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경고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론이 실적 경고를 하자 이날 마이크론의 주가는 3.74% 급락했다. 마이크론이 급락하자 다른 반도체 업체의 주가도 덩달아 하락했다. 이날 반도체 주식 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6% 급락했다.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1.19% 하락 마감했다. 다우는 0.18%, S&P500은 0.42% 각각 하락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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