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대표 황소 "주식 비중 조금 줄여 원자재로 옮겨라"
- 22-08-09
JP모간체이스 콜라노빅 전략가…위험자산 노출비중 유지
주식 비중을 다소 줄여 돈을 원자재로 옮겨 놓으라고 월가를 대표하는 낙관론자(bull)인 마르코 콜라노빅 JP모간체이스 전략가가 조언했다. 주식을 팔고 원자재를 사라는 얘기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주식이 다른 자산을 아웃퍼폼(수익률 상회)하는 가운데 나온 대표적 경기 낙관론자의 주식 축소의견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콜라노빅 전략가는 8일(현지시간) 주식과 원자재 퍼포먼스(수익률) 격차 덕분에 투자자들이 위험선호를 유지하면서도 보유비중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의 창문이 열렸다고 말했다.
지난달 신규 고용이 예상의 2배를 넘기면서 뉴욕증시의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6월 기록했던 연저점보다 13% 올라왔다. 반면 구리부터 원유를 포함하는 블룸버그원자재지수는 그 만큼 떨어졌다.
그렇다고 주식이 이제 하락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콜라노빅을 비롯한 JP모간체이스 전략가들은 강조했다. JP모간체이스는 견조한 기업실적에 힘입어 연말까지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봤다. 지금 떨어진 원자재가 주식의 궤도를 따라갈 가능성이 있어 새로 덤빌 기회가 생겼다고 JP모간체이스 전략가들은 평가했다.
JP모간체이스는 "경제 지표들이 우려했던 것보다 좋다"며 "주식과 신용시장이 가격에서 침체위험을 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JP모간체이스는 "원자재가 다른 위험 자산에 뒤처졌다는 점에서 위험자산의 일부 비중을 주식에서 원자재로 옮긴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JP모간체이스는 주식의 비중확대, 채권과 현금의 비중축소라는 의견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기관투자자 설문에서 1위 주식전략가를 차지한 콜라노빅이 주식을 줄이라고 조언한 것은 주목할 만한 발언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콜라노빅은 올해 거의 항상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저가매수를 조언했다.
지난 4월 콜라노빅의 전략팀은 주식에서 후퇴하라고 조언한 적은 있다. 이후 S&P500은 6주 동안 내렸다. 5월 초 콜라노빅은 주식시장에 대한 비관론이 팽배해 반등할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바닥은 6월 중순 형성됐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