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불 나흘째 진화율 0%…시신 2구 추가 발견
- 22-08-03
이틀 전 이어 2명 사망 또 확인돼…현재까지 4명
소방관 1300명 이상 투입에도 진화율 낮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에 휩쓸려 숨진 사망자 두 구의 시신이 2일(현지시간) 발견돼 희생자가 총 네 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산불 발생 나흘째인 이날까지도 진화에 전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NPR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에서 북쪽으로 약 483km 떨어진 클라마스 국유림 화재구역을 지나는 고속도로 옆 별채에서 산불에 희생된 시신 2구가 발견됐다고 시스키유 카운티 보안관실은 밝혔다.
보안관실은 성명에서 "이것으로 확인된 희생자의 수는 4명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발견은 화재로부터 대피하던 중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2명의 유해를 31일 차량에서 찾아낸 뒤로 이틀만이다.
2일 20시 3분(현지시간) 기준의 '맥키니 산불' 현황© 뉴스1 |
맥키니 산불은 29일 시작돼 2일 기준 약 228㎢(축구장 약 3만1932개 크기)에 달하는 면적을 태워 올 들어 캘리포니아 주 내에서 발생한 화재 중 가장 크다.
캘리포니아 국립산림청(캘파이어)에 따르면 이날 1300명이 넘는 소방관이 투입됐으나 이번 화재의 진화율은 화재 발생 후 나흘째인 이날에도 0%에 그치고 있다. 당국은 화재의 직접적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2일 발생한 '오크 산불'에 이어 이번 산불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연이어 화재가 일어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가뭄에 나무와 덤불이 메마른 데다가 기록적 폭염까지 덮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