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수장, 칼날 6개 닌자 미사일에 당했다
- 22-08-03
명중 직전 6개의 칼날이 펼쳐지도록 설계
미국이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수장 아이만 알자와히리 사살 작전에 초정밀 유도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미국은 31일 오전 6시 18분쯤 주택 발코니에 홀로 모습을 내비친 알자와리히를 겨냥해 무인기에 탑재된 'AGM-114R9X'(헬블레이드 R9X) 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 미 백악관은 이러한 정밀 타격으로 알자와히리 이외에는 민간인 사상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R9X 미사일은 타격시 민간인 사상자를 최소화 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개발된 무기다.
R9X 미사일에는 폭약이 탑재된 탄두가 없으며, 대신 표적에 명중하기 직전 6개의 칼날이 펼쳐지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이유로 R9X 미사일은 '닌자미사일'로도 불린다.
앞서 미국은 오사마 빈라덴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에 R9X 미사일을 '플랜B'로 고려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2월에 CIA는 알카에다 2인자인 아흐마드 하산 아부 알-카르 알-마스리를 제거하기 위해 R9X미사일을 동원했다.
미국은 R9X을 무기인 MQ-9 리퍼에 탑재해 발사한다. '하늘의 암살자'라고 불리는 MQ-9 리퍼는 미 군수업체 제너럴 아토믹스가 2001년 개발한 무인기로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해 같은 해 아프가니스탄 등에 실전 배치됐다.
미 공군, 해군, 중앙정보국(CIA)을 포함해 독일과 프랑스 군도 사용 중인 MQ-9 리퍼는 미 본토에서 이 조종할 경우 수천 km 거리에 있는 적국의 핵심 요인을 정확하게 암살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정확성과 위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Q-9 리퍼는 2020년 1월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 부사령관 등과 차량으로 이동 중이던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소장인 가셈 솔레이마니를 사살할 당시 사용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시애틀 뉴스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뉴스포커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