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폭염으로 시애틀지역에서도 6명 사망했다

킹 카운티서 3명 고체온증, 3명은 익사

오리건주에선 현재까지 폭염으로 14명 사망


지난 주 강타한 폭염으로 시애틀지역에서도 모두 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킹 카운티 검시소는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폭염에 따른 고체온증으로 64세, 65세, 77세 주민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2일 밝혔다. 또한 22세, 23세, 67세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수영 등을 하다 익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지역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동안 낮 최고기온이 90도를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킹 카운티 검시소는 이 같은 폭염 사망자 통계는 잠정적으로 앞으로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리건주에서도 이번 무더위로 모두 1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 정부 당국자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폭염 사망자가 최소 14명으로 집계됐다면서 포틀랜드가 포함된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7명, 매리언 카운티 2명, 클락카마스와 유마틸리라 카운티에서도 사망자가 보고됐다.

포틀랜드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낮 최고기온이 95도가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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