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선착장 충돌한 페리 선장 사직했다
- 22-08-03
지난 달 28일 항로 이탈해 웨스트시애틀 선창장 말뚝 들이받아
최근 시애틀에서 다소 황당한 충돌 사고를 낸 워싱턴주 페리 선장이 결국 사직하겠다고 나섰다.
워싱턴주 페리국(WSF)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항로를 이탈해 웨스트 시애틀 선착장 말뚝에 부딪쳐 배가 크게 부서지는 사고를 낸 캐슬라멧호 선장이 지난 1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안 스털링 WSF대변인은 “사고 당시 페리가 예정된 속도보다 빠르게 운항중이었다”며 사고 후 선장에 대한 약물과 알코올 검사가 진행됐지만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스털링 대변인은 또“사고 원인은 미스테리”라며 “당시 선장이 있던 갑판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선박의 기계적 결함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일 캐슬라멧호는 이날 오전 7시 55분 배션 아일랜드를 출발해 웨스트 시애틀 펀틀로이 선착장으로 향했다. 선박 위치추적 웹사이트 마린 트랙커에 따르면 여정 내내 선박의 항로는 정상적이었지만 항구에 근접하며 남쪽방향으로 휘청거리다 배의 옆면이 선착장 말뚝에 충돌했다.
WSF에 따르면 충돌 당시 충격으로 배의 한쪽 모서리가 구겨지고 승객용 갑판 일부가 부서졌으며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나 위험물질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당국은 선박 보수비용이 500만~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 조사가 진행되면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스털링 대변인은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뉴스포커스
- 의료계 소송 대리인, '국가 상대 1000억원 손배소' 제기
- 원구성 협상 또 결렬…여 "협치가 국회법" 야 "법정 시한은 7일"
- '광주청년드림주택' 허위광고에…전세사기 폭탄 떠안은 청년들
- 밀양 성폭행 세번째 가해자 신상공개…"결혼해 딸 낳고 명품 휘감았다"
- 초등생이 무단조퇴 막는 교감 뺨 때리고 "개XX"…母는 교사 폭행
- '복귀냐 사직이냐' 기로에 선 전공의…"안 돌아간다, 의료붕괴 서막"
- "법 앞에 예외 없다"는 이원석, 지휘부 바뀐 중앙지검…김건희 소환 언제?
- 저축은행, 부동산PF 대출 연체액 석달새 ‘급증’…“2분기 더 악화된다”
- "아직 탐사 단계인데"…대통령까지 나선 유전 테마株 '활활'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