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한인테크기업 텍에이스, 한양대에 창업거점센터 협약 체결

<텍에이스 한창환(왼쪽) 대표와 김우승 한양대 총장>


텍에이스, 벨뷰 본사를 한양대 창업거점센터로 오픈해주기로


벨뷰에 있는 한인 테크기업인 텍에이스(TecAce, 대표 한창환)가 한양대에 창업거점센터를 제공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대에 따르면 텍에이스 한창환 대표는 지난 1일(한국시간) 한양대에서 김우승 총장을 만나 '시애틀 창업 거점센터'(The Center for Innovation & Entrepreneurship in Seattle)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0년 설립해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으로 삼성, 마이크로소프트와 주요 협력하며 지난 20여 년간 ▲멀티플랫폼 앱 개발 ▲클라우드 서비스 ▲리테일솔루션 개발 등에 주력해왔다.

텍에이스와 한양대는 미국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한양대 졸업생과 재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텍에이스는 벨뷰 신사옥을 한양대 출신 졸업생이나 재학생들을 위한 현지 거점 활동 공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양대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텍에이스의 엔지니어·연계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취·창업 인턴십, 멘토링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우승 총장은 "한양대는 2017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상해, 베트남 하노이 등 글로벌 창업 거점 센터를 구축해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텍에이스와의 협력으로 이뤄진 시애틀 거점센터 개소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청년들이 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창환 대표는 "모교와 후배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성장·발전시키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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