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경전철 스프레이 테러 소동 벌어져

지난 30일 경전철내에서 승객 15명 눈ㆍ얼굴 등에 노출 피해


시애틀경전철에 스프레이 테러가 벌어졌다. 경전철을 타고 있던 누군가가 경찰들이 주로 시위대 진압용으로 사용하는 페퍼 스프레이를 뿌리고 달아난 것이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운행 중이던 경전철 차량 내에서 누군가 고의로 승객들을 향해 페퍼 스프레이를 뿌려 15명의 승객이 스프레이에 노출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로얄 브로햄 웨이 501번지 역사에 출동했지만 스프레이를 뿌린 용의자는 이미 현장을 달아난 뒤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 급파된 소방당국이 눈과 얼굴 등에 크고 작은 피해를 입고 고통을 호소하는 승객들이 스프레이를 씻어낼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수배하고 주민들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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