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최대축제서 ‘코리아’빛났다(+동영상,화보)
- 22-08-01
시페어토치라이트 퍼레이드 100여개팀중 47번째 행진
시애틀한인회, 평통 및 대한부인회와 함께 참여해 화합
어가행렬에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 조기승태권도 참여
한복 및 전통의상으로 한국의 색과 소리, 태권도 알려
코로나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하다 3년 만인 지난 30일 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펼쳐진 시애틀 최대축제에서 그야말로 ‘코리아, 대한민국’이 빛났다.
워싱턴주 최대축제인 제 71회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현장에선 어가행렬, 전통 풍물팀, 태권도팀으로 꾸려진 시애틀한인회(회장 유영숙ㆍ이사장 이수잔) 출전팀에 그야말로 박수와 탄성이 쏟아졌다.
전체 100여개에 달하는 출전팀 가운데 시애틀한인회팀은 100명에 달하는 규모에서도 가장 큰 출전팀 가운데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빨강과 노란색 등 천연색의 현란한 한복 등 한국의 색과 풍물놀이패가 쏟아내는 장고 등 한국의 소리는 그야말로 도로를 가득 메운 인파들에게 신명과 흥을 선사했다.
한국 국기(國技)인 태권도 시범은 조기승 관장과 리차드 나 관장의 시범단이 맡았다. 수련생들의 태권도 격파와 발차기 등은 관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태권도팀이 공중으로 뛰어오르며 격파를 하는 시범을 보임으로써 한국의 역동성과 무예를 선보이며 박수를 이끌어냈다.
연례적으로 이 퍼레이드에 참가해온 시애틀한인회는 올해 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과 대한부인회(이사장 박명래ㆍ위원장 신도형)가 동참하도록 함으로써 미국 주류무대에서 하나된 한인 커뮤니티를 자랑했다.
또한 어가행렬의 왕으로는 박성계 시애틀한인회 부회장이, 왕비로는 지승희 평통 포틀랜드지회장 및 오레곤전톤문화예술단장이 출연해 품위와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시애틀한인회팀은 이날 중간 정도인 47번째로 퍼레이드에 나서 한국 태극기와 미국 성조기를 앞세운 뒤 시애틀 센터에서 세이프코 필드 인근까지 약 2마일 구간을 행진하면서 한국 전통 문화와 태권도를 홍보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파워와 위상을 알렸다.
이례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펼쳐진 이번 퍼레이드에는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도 나와 출전팀을 격려했다.
유영숙 시애틀한인회장은 “시애틀한인회가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1971년부터 연례 행사로 참석해온 토치라이트 퍼레이드에 올해 처음으로 대한부인회와 평통 시애틀협의회를 초대해 협력과 유대를 보다 돈독히 했다”면서 “더운 날씨에 수고하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 학생들에게는 대학 지원서나 취업 이력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 봉사 인증서(Certificate of Community Service)를 증정하며 앞으로도 커뮤니티를 위한 자원봉사에 힘쓰도록 독려했다고 유 회장은 전해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뉴스포커스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南으로 이동 가능성"
-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석유공사 "4년 간 체납은 확인…계약은 가능"
- 이화영 '대북송금' 일부 무죄?…檢, 이재명 칼날 겨눌까
- 원구성 협상 신경전 격화…"대통령 부부 방탄" vs "이재명 방탄 힘자랑"
- 의협, 20일 집단휴진 예고…"전국 의사 함께 행동" 단일대오
- 이준석 "대한항공 기내식 수의계약 이상해? 대통령실 관저공사 다 까자"
- "고기 봉지 옆 바퀴벌레 새끼 바글바글"…백화점 유명 식당 주방 '경악'
- 김연경, 눈물 흘리며 태극마크와 이별…은퇴경기에 6천명 운집
- 교감에 욕설 뺨까지 때린 초등생…교육감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프레데릭 아르노, LVMH 지주회사 대표 임명
- 육아휴직+육아퇴직=최대 5년?…금융권 '재채용보장' 육아퇴직 새바람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