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미국서 두번째로 집 빨리 팔린다

클로징까지 평균 69.11일 걸려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다소 주춤거리고는 있지만 시애틀 등 워싱턴주가 미국내에서 집이 두번째로 빨리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뱅크 텐저린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나와 매매계약이 성사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69.11일로 미국내 50개주 가운데‘집 팔리는 속도가 가장 빠른 주’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아이다호로 평균 67.31일이 걸렸다.

텐저린은 이번 조사를 부동산정보 제공회사 질로우의 자료를 토대로 시장에 나온 매물이 오퍼를 받고 펜딩에 들어가기 까지의 기간과 이후 계약이 완료되는 클로징까지 걸리는 시간 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주 주택은 시장에 나온 뒤 오퍼를 받기까지 평균 32일이 걸렸으며 이후 클로징까지는 평균 36일이 소요됐다. 1위를 차지한 아이다호는 오퍼를 받기까지 32.19일, 이후 클로징까지 35.12일이 걸려 사실상 1,2위에 큰 차이는 없었다.

워싱턴주내에서 집이 가장 빨리 팔리는 곳은 벨링햄이었다. 주택시장에 나와 새 집주인을 만나기까지 평균 2개월이 조금 넘는 65.24일이 걸렸다.

집 팔리는 속도가 빠르기로 1위를 차지한 아이다호주 외에 인디애나(70.04일), 워싱턴 DC(70.62일), 캔사스(75.16일) 등이 상위 5위권이 들었다. 반면 집을 파는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주는 뉴욕, 하와이, 뉴저지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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