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부품부족 압박 완화…아이폰 수요 멈추지 않아"

매출, 순이익 예상 상회…시간외 주가 3% 넘게 올라

 

애플이 부품 부족압박이 풀리는 중이고 아이폰 수요 역시 멈추지 않았다며 매출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애플은 28일(현지시간) 뉴욕 정규장을 마치고 내놓은 실적 호조에 시간외 주가가 3% 넘게 올랐다. 애플 주가는 정규장에서 0.36% 상승 마감됐다.

애플은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구체적 매출 전망치를 내놓지 않았지만 향후 전망을 낙관했다.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에 거시지표들이 악화하고 있지만 아이폰 수요가 둔화하지 않았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마에스트리 CFO는 경기 둔화로 광고, 액서서리의 매출이 감소하며 "약한 측면"이 있었지만 "우리의 포트폴리오가 매우 광범위한 덕분에 경기둔화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부품 부족이 맥컴퓨터와 아이패드 매출을 계속해서 제한하겠지만 그 영향력은 완화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번 분기 매출 성장률은 전분기를 웃돌 것이라고 그는 에상햇다.

회계연도 3분기 애플의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830억달러, 1.20달러로 예상 828억달러, 1.16달러를 상회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맥컴퓨터와 액서서리 매출은 예상을 밑돌았다.

아이폰 매출은 407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 늘었다. 아이패드와 맥컴퓨터 매출은 각각 72억달러, 74억달러를 기록했는데 특히 맥컴퓨터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20년 이후 10% 위축됐다.

중국 매출은 146억달러로 1% 감소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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