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와 불륜설, 구글 창업자 부인 니콜 섀너헌은 누구?

중국계 미국인으로, 실리콘밸리서 기술기업 창업한 커리어 우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불륜설에 휘말린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부인 니콜 섀너헌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실리콘밸리에서 기술기업을 창업한 '커리어 우먼'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섀너헌은 세계 최고의 부호인 일론 머스크와 세계 8위의 부호인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린은 최근 “결혼한지 3년이 넘었지만 화해할 수 없는 차이로 인해 이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는 섀너헌이 머스크와 혼외정사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섀너헌은 특허 소유자가 지적 재산권을 관리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사인 ‘클리어액세스IP'를 설립한 기업인이다. 이후 그의 회사는 경쟁사인 IPwe에 인수됐다.

그는 지금은 스탠포드 센터의 '코드X' 변호사이자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이민자의 딸인 그는 청소년기에 어렵게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는 가정부로 일했고, 공공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그는 워싱턴 주에 있는 푸제 사운드 대학에서 경제학, 아시아 연구 및 중국어를 공부했다. 이후 그는 산타클라라 대학교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고,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에서 교환 학생으로 공부했다.

이후 실리콘 밸리에 입성해 클리어액세스IP를 설립했다.

그는 재산을 요구하지 않기로 한 혼전서약에도 10억 달러(약 1조3115억원)의 위자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전일 WSJ은 구글 공동창업자 그린이 이혼소송을 제기했다며 섀너헌과 머스크의 불륜설을 제기했다.

브린과 섀너헌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 조치와 3살 딸의 육아 문제로 지난해 가을부터 결혼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머스크와 섀너헌은 12월 초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바젤 행사에서 만나 불륜을 저질렀다고 WSJ은 전했다. 당시 머스크는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결별한 직후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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