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머니 손 또 못 잡는다…오늘부터 요양병원·시설 비접촉면회만
- 22-07-25
입소자 외출·외박, 필수 외래진료 아니면 모두 금지
집단감염 발생 대비 조치…종사자 주 1회 PCR 검사
요양병원·시설 등의 대면 면회가 25일부터 다시 제한된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방역 수칙 강화에 나섰다.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에서 허용되던 대면 면회가 금지되고 비접촉 면회만 가능하다.
지난 4월 말부터 허용돼 3개월여만에 다시 중단된다. 유리 벽을 사이에 두고 얼굴을 볼 수는 있지만 손을 맞잡을 수는 없다.
입소자의 외출·외박은 필수 외래진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금지되고 종사자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주기도 단축된다. 요양병원 등의 종사자는 4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았거나 확진 후 45일 이내인 경우 외에 모두 주 1회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요양병원·시설은 감염 취약계층이 많고 집단 감염 우려도 커, 코로나19 유행이 증가 조짐을 보일 때마다 방역 수칙이 강화됐다. 요양병원·시설 방역 수칙이 다소 완화된 6월 20일 전까지만 해도 4차 접종자와 최근 확진 이력자를 제외한 모든 종사자가 주 2회 PCR 검사를 받기도 했다.
최근 전파속도가 빠르고, 면역 회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BA.5'가 유행하면서 이달에만 요양시설 18건, 요양병원 6건, 장애인시설 5건, 정신병원 3건의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감염 우려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뿐만 아니라 이들 시설에서의 코로나19 먹는(경구용) 치료제의 빠른 처방도 추진한다.
현재까지 요양병원의 80%, 요양시설의 29%만 치료제 처방 경험이 있다. 이에 충분한 양의 먹는 치료제를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중수본은 지역 보건소에서 약재고를 관리하고 보유 현황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감염 취약 시설에 즉시 공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노인요양시설 내 확진자 진료를 위한 의료기동전담반은 정신요양시설 등으로 확대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