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홈리스 미담 꾸며 40만달러 모금해 도박에 탕진
- 22-07-24
"홈리스가 기름값 보태줬다"며 온라인 조작글…1만4,000여명 기부
실제론 홈리스로도 범행 공모…'수익 분배' 안하고 탕진했다가 덜미
뉴저지주의 30대 여성이 홈리스를 돕겠다는 거짓말로 온라인 펀딩사이트를 통해 40만달러를 모금한 뒤 도박으로 탕진했다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법원은 23일 뉴저지주에 사는 케이틀린 매클루어(32)에게 징역 1년에 보호관찰 3년과 피해자에 배상토록 선고했다. 매클루어와 당시 남자친구 마크 다미코는 2017년 필라델피아의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기름이 떨어졌는데, 때마침 홈리스 조니 보비트 주니어가 다가와 20달러를 줬다는 이야기를 꾸며냈다.
이들은 '가짜 미담'을 언론에 제보해 마치 실제 일화인 것처럼 부풀렸고,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서 보비트에게 집과 자동차를 사주는 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하며 기부금을 받기 시작했다.
홈리스가 수중에 있는 마지막 돈을 낯선 이를 돕는데 썼다는 훈훈한 미담에 1만4,000여명이 기부했다.
그러나 보비트가 모금한 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매클루어 커플에게 소송을 제기하자 이를 의심한 사법당국이 수사를 시작했다.
수사 결과 이들 셋은 2017년 10월 필라델피아의 카지노에서 만나 사기를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클루어와 다미코는 기부금으로 BMW 차량을 사고 라스베이거스와 뉴저지의 카지노에서 도박했으며 2018년 3월 모금액 대부분을 썼다.
범행을 주도한 다미코는 유죄를 인정해 4월 연방법원에서 징역 27개월과 피해자 배상을 선고받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