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역대 최대 분기 이익에다 총자산 5억 달러 넘었다

4~6월 순이익 260만달러로 주당 48센트 기록

1년 전 220만 달러에 비해 17.6%나 증가해 

올해 상반기 순이익 470만 달러로 21.9% 껑충

총자산도 5억 2,290만 달러로 25.4%나 급증해 


서북미 유일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ㆍ사진)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의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유니뱅크 지주회사인 U&I 파이넨셜은 21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 동안 거둬들인 순이익은 모두 260만달러(주당 48센트)로 역대 최대의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같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기록했던 220만달러(주당 41센트)에 비해 17.6%나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거둬들인 순이익은 47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390만 달러에 비해 21.9%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올 2분기 기준으로 은행의 총자산도 5억 2,290만달러로 1년 전 4억 1,710만 달러에 비해 무려 25.4%나 증가해 은행이 올해 들어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2분기 전체 예금은 4억 2,750만 달러로 1년 전 3억 4,780만 달러에 비해서도 22.9%가 증가했고 특히 순대출은 4억 2,170만 달러로 1년 전 2억 7,450만 달러에 비해 무려 53.6%가 증가해 영업이 활발하게 늘어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피터 박 행장은 “우리 총자산이 5억 달러가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면서 "특히 전총적인 상업용 부동산 중심의 대출에서 이제는 상업용, 산업용, 주택 융자 등으로 양질의 대출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행장은 "현재 고물가의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의 우려 등으로 인해 올해 2분기에 이뤄냈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정부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금융 솔류션을 제공하는 미국 최고의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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