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흑인 천재소녀, 美 의대 합격…NASA 최연소 인턴도
- 22-07-23
13세 흑인 소녀가 미국 의과대학원에 합격해 놀라움을 안겼다.
20일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5월 알레나 애널리 위커가 앨라배마대학교 의대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알레나는 현재 애리조나주립대학교와 오크우드대학교에서 두 개의 생명과학 학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알레나는 "나는 시간 관리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라고 했다. 그는 "무엇을 하기에 어린 나이란 없다"며 "마음을 다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 증명해 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레나의 어머니는 알레나가 세살 때 일반적인 아이들과 다르다는 걸 알아챘다고 했다. 알레나는 그때 이미 초등학생 수준의 책을 읽고 있었다.
하지만 알레나의 남다른 천재성은 학교에서 놀림감이었다. 알레나는 학교 친구들의 괴롭힘 때문에 한때 홈스쿨링을 하기도 했다.
5학년 때 학교로 돌아간 알레나는 어머니가 만든 커리큘럼을 통해 집에서는 고등학교 수준의 교육과정을 이어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는 동안 알레나는 더 많은 공부를 했다. 알레나는 고등학교 과정이 너무 쉽고 지루했다고.
그는 또한 지난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가장 어린 인턴이 되기도 했다. 알레나는 어렸을 때부터 과학, 수학, 공학, 수학 등에 관심이 많았다. 공학도를 꿈꿨던 알레나는 학부 수업을 거치며 의학으로 진로를 틀었다. 의사로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헌신하고 싶어서다. 바이러스 면역학도 주요 관심사다.
아울러 알레나는 신진 기업가이자 자선가다. 이공계열에 관심 있거나 두각을 나타내는 유색인종 소녀들을 위한 자선단체를 운영한다. 이 단체는 민간 기부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외에 알레나는 영화 보기를 좋아하고 축구를 즐기며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영락없는 13세 아이다. 그는 "나는 여전히 평범한 열세살"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종종 알레나에게 '너무 빨리 자라고 있다'고 걱정하지만 알레나는 "나는 어린 시절의 어떤 부분도 놓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알레나는 2024년 봄까지 복수의 학부 과정을 마치고 그해 가을부터 앨라배마대학교 의대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