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들, 펠로시 대만 방문 말리는 바이든에 크게 실망
- 22-07-2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로 예정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을 말리는 듯 한 발언을 해 대만인들이 마음에 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방부는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듣지 않아 정확히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화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만류하고 있는 모양새다.
야당인 국민당 국회의원으로,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조니 창은 이와 관련, “대만 입장에서 바이든의 발언은 기분이 좋지 않다. 우리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대만과 미국 관계가 베이징에 종속된다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할 경우,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현직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할 경우, 1997년 공화당 소속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이후 25년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방부는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열흘 내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에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듣지 않아 정확히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화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만류하고 있는 모양새다.
야당인 국민당 국회의원으로,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조니 창은 이와 관련, “대만 입장에서 바이든의 발언은 기분이 좋지 않다. 우리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대만과 미국 관계가 베이징에 종속된다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할 경우,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내달 일본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순방하는 길에 대만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당초 펠로시 의장은 지난 4월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정을 연기했다.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현직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할 경우, 1997년 공화당 소속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이후 25년 만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