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지 시애틀총영사, 킹카운티 의회서 연설했다(+동영상, 화보)

킹 카운티 의회, 시애틀총영사로 처음으로 서 총영사에 ‘Recognition’행사

서 총영사 한미동맹 강화 강조하며 ‘#ENDviolence’캠페인 동참도 촉구해


올 봄 부임한 서은지 시애틀총영사가 킹 카운티 의회에서 연설을 했다. 시애틀총영사가 킹 카운티 의회에서 연설을 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예고대로 서 총영사는 지난 19일 낮 킹 카운티 의회가 부임을 축하하고 그의 역할을 인정해주는 의미를 담은  ‘Recognition’ 행사에 참석했다.

서 총영사에 대한 ‘Recognition’은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를 지역구로 하는 피트 반 라잇바우어 의원이 발의해 전체 9명의 의원이 서명해 작성됐다.

킹 카운티 의원들은 이 문서에서 “현재 미국에는 190만명의 한인이 있고, 워싱턴주 등 서북미에 18만명, 킹 카운티에 8만5,000명이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는 강하고 역동적인 커뮤니티”라고 상기했다.

의원들은 이어 “한국은 워싱턴주 4번째  교역 국가로 퓨짓사운드와 한국은 경제적, 문화적으로 끈끈한 연대를 가져왔다”면서 “서 총영사가 한국과 퓨짓사운드 지역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킹 카운티 의회가 대한민국 시애틀총영사에게 이례적인 행사를 개최한 것은 무엇보다 한인 커뮤니티와 대한민국 위상이 그만큼 커졌음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킹 카운티는 현재 인구가 230만명이 넘어서고 있으며 미국내 3,000여개의 카운티 가운데 인구 규모로 13번째로 큰 지방자치단체이다.

전체 9명의 의원이 있으며 이 가운데는 7명은 민주당 소속, 2명은 공화당 소속이다. 지난 1994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의석을 지키고 있는 피트 반 라잇바우어 의원은 공화당 소속으로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과 막역한 친구로 이번 행사도 주도했다.

현재 연방 하원 의원에 출마한 상태로 과거 한인 쉐리 송씨와 선거전을 펼치기도 했던 리던 건 의원도 공화당 의원이다.

클라우디아 발두치 의장을 포함해 한인 부인을 두고 있는 로드 뎀바우스키 의원 등 나머지 7명도 대부분 친한파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구성된 킹 카운티 의회로부터 축하를 받은 서 총영사는 이날 답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한미 관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한 뒤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총영사는 연설 말미에 한국 말로 “같이 갑시다”, “Let’s go together”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대한민국 정부와 외교부가 UNICEF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캠페인 ‘#ENDviolence’ 참여도 요청했다.  ‘#ENDviolence’는 아동폭력 근절에 국제사회가 적극 연대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이다.

서 총영사는 특히   ‘#ENDviolence’라고 씌어진 종이를 참석자들에게 모두 나눠주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이 캠페인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 이수잔 시애틀한인회 이사장, 줄리 강 시애틀한인회 수석부회장, 김영민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김행숙 페더럴웨이 한인회 이사장, 권희룡 타코마한인회장, 김옥순 타코마한인회 이사장, 한미교육문화재단 윤부원ㆍ정은구ㆍ제니퍼 손 이사, 조기승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특히 이들과 서 총영사는 킹 카운티 의회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킹 카운티 법원의 한인 정상기 판사 법정을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자긍심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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