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튼 아파트 화재로 12채, 차량들 불타

20일 오후 차량 화재 발생한 뒤 다음날 새벽 아파트 화재로

 

렌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밤을 새워가며 차량과 아파트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12채와 차량 7대 등이 불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30분께 렌튼 SE 177가 14000블록에 있는 페어우드 랜딩 아파트 단지에 있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이 빼곡히 주차돼 있는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모두 7대가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화재로 인해 이날 주민들은 아파트에서 피신해 있는 상태였고 다음 날인 새벽 2시30분께 이번에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12채가 불탔으며 이날 오전까지도 곳곳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는 상태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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