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수하물에 종이대신 플라스틱 태그 부착

올 가을 도입…체크인 시간 40% 줄어 들어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택공항에서 가장 많이 운영되는 항공사인 알래스카 항공이 올 가을부터 수하물에 종이대신 플라스틱 태그를 부착하는 전자태그 시스템을 도입한다. 

알래스카 항공은 올 가을부터 수하물 체크인 수속 과정을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전자 백 태그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시스템은 보통 짐을 부치는 승객들이 공항 키오스크에서 가방에 붙일 태그를 별도로 인쇄해야 한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승객들은 가방에 부착할 수 있도록 베터리 충전이 필요없는 별도의 플라스틱 태그를 발급받는다. 

이를 체크인시 알래스카 항공 모마일 앱을 통해 활성화하면 가방 태그에 승객의 항공편 번호가 표시되며 착륙 후 수하물 센터에서 찾으면 되는 방식이다. 

새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체크 인 시간을 40% 이상 절약할 수 있을 뿐더러 프로그램 시작 첫 1년 동안 축구장 156개 길이의 종이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알래스카 항공이 설명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올 가을 2,500명의 승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며 마일리지 플랜 회원들은 2023년부터 가방 태그를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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