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거에 진심' 한국 여행객에 추천하는 미국 미식여행 코스
- 22-07-21
호텔스닷컴, 뉴욕·하와이·LA '찐' 현지 맛집 여행 가이드 선보여
호텔스닷컴이 한국 여행객을 위한 미국 미식여행 가이드를 공개했다.
최근 호텔스닷컴이 분석한 설문 조사 및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 유형은 '현지 미식여행'이며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는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스닷컴의 '2022년 해외여행 설문조사' 분석 결과 '다음 여행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한국인 응답자 3분의 1 가량(29%)이 '현지 음식 맛보기'를 꼽았다.
또한 호텔스닷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여름(6월~9월 투숙 기간 기준)에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여행지로 미국이 상위 10곳 중 3년 연속(2020년~2022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다 검색량을 기록한 해외도시 중 뉴욕, 하와이, 로스앤젤레스(LA)가 모두 상위 10위권 안에 들면서 미국에 대한 한국인 여행객들의 선호도는 여전히 높음을 확인했다.
뉴욕(251%), 하와이(780%), 로스앤젤레스(202%)에 대한 검색량이 전년 대비 세자리 수 증가율을 보이면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 뉴욕에서 알뜰 살뜰한 미식투어
높은 인기에 걸맞게 뉴욕은 다양한 식문화의 중심지인 동시에 상징적인 음식 트렌드의 시초가 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런 뉴욕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표 조식 별미 중 하나인 연어와 크림치즈 베이글을 톰킨스 스퀘어 베이글(Tompkins Square Bagels)에서 맛볼 것을 것을 추천한다.
DL 가게에선 20가지에 달하는 종류의 베이글과 수십 가지 토핑과 필링 선택을 할 수 있다. 이 중에 추천하는 메뉴는 훈제연어와 크림치즈를 곁들인 시그니처 메뉴인 '에브리띵'(everything) 베이글이다.
뉴욕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식과 음료에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그 중 음식 비용을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길거리 음식 노점이나 푸드코트, 시장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일부 장소에서는 단돈 99센트에 피자 한 조각을 구매할 수 있다.
피자는 뉴욕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브로드웨이의 살 앤 카민 피자(Sal and Carmine Pizza)를 포함해 맛볼 수 있는 현지 피자 음식점들이 많다.
뉴욕에는 방문하기에 좋은 바(bar)와 클럽이 꽤 있다. 대부분의 바는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 사이(현지시간 기준)에 해피아워 스페셜을 제공하기에 해당 시간을 이용해 바를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류는 대부분 반값인 경우가 많기에 여행객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 LA에서 할리우드 배우처럼 브런치를
LA에서 여름휴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자연과 함께 멋진 요리를 맛보는 것이다.
말리부에서 기억에 남을 다이닝 경험을 하고 싶다면 해변과 열대 식물 감상과 동시에 폭포뷰까지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제프리스 말리부(Geoffrey's Malibu)를 소개한다.
제프리스 말리부는 오랜 세월 동안 마릴린 먼로와 같은 할리우드 유명인들에게 사랑받은 '올 데이 다이닝'으로 현재까지도 브런치, 런치, 디너 메뉴를 찾는 유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식당은 대표 메뉴로 메인 랍스터 찜, 바삭한 애플 타르트, 에그 베네딕트, 매운 굴 튀김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산타모니카의 66번 국도와 태평양이 만나는 절벽가에 자리 잡고 있는 더 랍스터(The Lobster)를 추천한다. 요리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본 가게는 정성스럽게 차린 신선한 해산물 요리부터 제철 요리까지 선보이며 바다 인근에 있어 식사를 마친 후에 해변가를 걷거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해변 근처 타코 레스토랑이나 타코 트럭에서 끼니를 때우면 여행 식비를 절약할 수 있다. 게릴라 타코스(Guerrilla Tacos)나 레오스 타코 트럭(Leo's Tacos Truck)과 같은 유명 맛집에서는 1~10달러 사이의 타코를 판매하고 있다. 여행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타코를 들고 해변가에 가서 먹으면 된다.
LA는 어디에서든 깨끗한 식수를 쉽게 구할 수 있어 물병을 챙길 것을 권한다.
◇ 꿈의 여행지 하와이
따뜻한 날씨와 에메랄드빛 바다 전망을 선사하는 하와이 오아후섬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 중 하나다.
하와이에서 진정한 휴가를 만끽하고 싶다면 어시장과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 니코즈 피어 38(Nico's Pier 38)에서 신선한 포케를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하와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현지 마트인 푸드랜드에 방문하면 다양한 종류의 포케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트렌디한 현지 맛집을 방문하고 싶은 여행객들은 '이스탄불 하와이'(Istanbul Hawaii)를 방문해보자. 이스탄불 하와이는 지중해 요리와 튀르키예 음식의 퓨전 요리를 비롯해 색다른 칵테일을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본 가게의 대표 브런치 메뉴인 츨브르(물수란에 요거트를 곁들인 튀르키예 요리)와 양고기 케밥을 맛보면 현지 매력에 흠뻑 매료된다.
이밖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하와이 현지 경험을 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쉐이브 아이스(shave ice)를 추천한다. 쉐이브 아이스는 딸기맛이나 코코넛맛 시럽을 간 얼음에 뿌려 찹쌀떡이나 연유 토핑을 추가한 디저트이다. 하와이에서는 해당 디저트를 5달러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