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도 다음주 폭염 몰아친다

26~27도 낮 최고기온 90도 넘어서 

 

7월 마지막 주인 다음 주 시애틀지역에도 폭염이 몰아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워싱턴주 서부지역 최고기온이 90대 초반까지지 오른다. 기상청은 고기압 전선이 따듯한 공기를 몰고 오며 자연 에어컨 역할을 하는 해양의 시원한 바람을 차단해 기온이 올라간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동안 퓨짓 사운드 지역의 기온의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다음주 26일과 27일에는 92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예측센터는 여러가지 기후 조건상 서부 일부 지역의 경우 내주께 평균 이상 기온을 보이는 지역이 속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시애틀 지역 평균 기온은 70도대이다. 

기상학자들에 따르면 7월 하순에 퓨짓 사운드 지역의 기온이 오르는 일은 흔하다. 

7월 마지막 2주 동안 최고 기온은 보통 90도대 중후반이며 그동안 100도가 넘은 날은 2일이 있었다. 1994년 7월 20일 기온이 100도였으며 2009년 7월 29일은 103도였다.  

일반적으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가 서부워싱턴지역 기온이 가장 높고 건조해 일년 중 가장 더운 시기라는 것이 기상학자들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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