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국은 없다'…미크로네시아, 확진자 무더기 발견
- 22-07-20
수도 폰페이주·코스라에주서, 최소 37명 확진자 보고
현존 코로나19 청정국, 마셜군도·투발루 단 2곳 추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대로 꼽히던 남태평양 소국 미크로네시아연방에서 19일(현지시간) 수십명의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더 이상 지위를 잃게 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주 초 미크로네시아연방 본섬 폰페이주에서 코스라에주에 도착한 학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들과 밀접 접촉한 두 가족 구성원 총 11명 가운데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후 코스라에주 소재 병원에서 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 28명 가운데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 결과 야프주에서는 폰페이발 선박에 탑승한 승객과 선원들을 도착 즉시 격리 조치했다.
다비드 파누엘로 대통령 집무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폰페이주와 코스라에주에서 수십건의 추가 확진 사례를 확인하면서 국내 코로나19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지역 보건당국은 공공장소 집합 금지 항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모든 공공 서비스는 중단되지 않고 계속해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정부는 내달 1일부터 국경 제한을 철회하는 한편 방문자 대상 백신 접종 증명서와 음성 확인서를 지참토록 했다.
앞서 파푸아뉴기니에서 북쪽 약 1600㎞가량 떨어진 미크로네시아연방은 코로나19 발발 이래 2년여간 확진자 0명을 유지해왔다. 전체 인구 11만명, 백신 완전접종률은 약 53%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존하는 코로나19 청정국은 마셜군도와 투발루 단 두 곳으로 추정된다고 AFP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