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여권 2위 한국…1위는?
- 22-07-20
일본·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 3개국 나란히 '선두'…190여개국 무비자 방문
독일·스페인 등 유럽국가가 뒤이어…힘없는 여권은 '북한'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여권(World's most powerful passports)으로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가 나란히 선두를 차지했다. 독일과 스페인, 핀란드 등 유럽국가가 뒤를 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여권은 글로벌 시민권·영주권 취득 관련 영국계 자문업체 헨리엔파트너스가 분기별로 발표하는 지표다. 갖고 있으면 어디든 쉽게 방문할 수 있어 가장 갖고 싶은 여권, 즉 들고 있으면 '알아주는' 여권으로 통한다.
최저 순위, '힘없는 여권' 불명예는 아프가니스탄이 차지했다. 북한도 최저 8개국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CNN에 따르면 이번 분기 가장 힘있는 여권 1위는 일본, 2위는 한국, 싱가포르로 아시아 3개국이 선두를 차지했다. 비자 없이 혹은 간단 발급 절차로 비자를 받아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가장 많기 때문인데, 한국과 싱가포르가 192개국이며, 일본이 193개국으로 1곳 더 많다.
다음으로는 190개국을 수월하게 방문할 수 있는 독일과 스페인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핀란드와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덴마크, 프랑스, 영국, 헝가리,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 등 4위부터 10위까지 유럽 총 24개국이 뒤를 이었다.
미국은 186개국을 간편하게 방문할 수 있어 벨기에,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위스와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상위에 랭크된 유럽 국가 중에 러시아는 없다. 러시아는 119개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어 50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러시아 여권 소지자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입국을 제한받는 국가가 늘고 있다고 CNN은 부연했다.
![]() |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1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6299명 발생했다. 2022.7.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최저 순위, 즉 '가장 힘없는 여권' 불명예에는 방문이 손쉬운 국가가 27위에 불과한 아프가니스탄이 꼽혔다. 112위. 이어 이라크, 시리아, 파키스탄, 예멘, 소말리아, 네팔과 팔레스타인 자치구 그리고 북한 순이다.
북한은 간단하게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40개국으로 한국의 약 5분의 1에 불과, 10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현재 최저 순위라도 얼마든 금방 상위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인도의 경우 2020년 무비자 협정국이 23개국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57개국으로 늘렸다.
또한 한국 등 아시아 3개국이 가장 선두에 있음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시민들이 여행의 자유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여객 수요는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럽과 북미 시장은 팬데믹 이전 이동성의 약 60%를 회복했다고 헨리엔파트너스는 전했다.
![]() |
2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대한항공 비행기가 이륙을 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면제한 가운데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25~27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4만 6926명으로, 일주일 전인 18~20일 4만 162명에 비해 16.84% 증가했다. 2022.3.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
- 이재용 "삼성답게 미래 개척하자"…저커버그 8번째 만난 美 출장
-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 징역 17년 중형…마취 환자 준강간까지
- '부안 지진' 중대본 "향후 일주일, 큰 규모 여진 발생할 수 있어"
- "네이버와 선긋나"…라인야후, 日에서만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
- 민주, 김건희 특검법 당론 채택…'주가조작·명품백' 타깃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