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경제 회복 빠르지만 수백만 미국인 아직 힘들다"
- 21-03-23
24일 하원금융위원회 청문회 출석 사전 증언 서류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경제 회복으로 갈 길 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통화정책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파월 연준 의장은 미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중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유발한 피해에서 완전 회복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다음날 출석 예정인 하원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사전 준비한 문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는 "(경제)회복이 일반적으로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나아갔고 더 강해질 것"이라면서도 "회복이 완성되려면 멀었다는 점에서 연준은 얼마나 오래 걸리든지 무관하게 필요한 경제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경제 지원에 합의한 의회의 행동을 인정하며 연말 경제가 좀 더 정상적 환경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목소리도 함께 전했다. 더 많은 미국인들이 백신 접종으로 바이러스를 물리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파월 의장은 "이러한 진행을 환영한지만, 아직도 힘든 수 백만명의 미국인들을 망각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제로(0)금리와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하면서도 올해 경제전망을 상향했다.
2021년 올해 성장률은 6.5%로 1983년 이후 가장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팬데믹 여파로 미국의 성장률을 마이너스(-) 2.4%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역시 올해 2.4%까지 뛰어 연준 목표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FOMC는 2023년까지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박에 최소 3차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파월 의장은 23일에 이어 24일 상원은행위원회에 전 연준 의장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동반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