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중앙은행 잇달아 금리인상 100년만의 최대 폭
- 22-07-18
미국의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격차로 인한 자금이탈 방지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잇달아 도미노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100년래 최대폭 금리인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은 지난달 15일 28년만에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26일~27일 열리는 공개시장 위원회(FOMC)회의에서도 추가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차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한국은행도 지난 13일 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올렸고, 캐나다도 같은날 금리를 1%포인트 인상했다. 12일 헝가리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2%포인트 올렸다. 특히 헝가리는 불과 2개월 사이에 금리를 3.85%포인트 인상했다.
FT의 집계에 따르면 세계 55개국 중앙은행이 2분기 동안 금리를 모두 62회에 걸쳐 최소한 0.5%포인트 이상 인상했다. 또 7월 들어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0.5%포인트 이상 올린 횟수가 17회에 달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이렇게 큰 폭으로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100년 사이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FT는 추산했다.
한편 아직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은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21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정책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전망이다.
ECB가 금리인상 대열에서 이탈해 있는 것은 우크라니아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난 등의 충격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어 경제가 취약하기 때문이다.
디플레이션으로 악명 높은 일본도 아직 금리를 인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엔화가 25년래 최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지구경제에서 ECB와 일본을 제외하고 모든 중앙은행이 연준을 추종해 공격인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는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시애틀 뉴스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뉴스포커스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