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연장전 끝 승리로 13연승 기록 세웠다
- 22-07-18
텍사스 레인저스 상대로 16일 경기서 3-2로 승리래
최근 24경기 가운데 21경기 승리로 이기며 연승행렬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또다시 이기면서 연일 연승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7월 들어 무려 13연승을 달리며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최다 연승을 기록중이다.
매리너스는 지난 14일부터 텍사스주에서 레인전스와 원정 4연전을 펼친 가운데 16일까지 3전 전승을 기록했으며 오늘(17) 마지막 4연전을 갖는다.
매리너스는 16일 경기에서 9회까지 2-2로 비기는 팽팽한 경기를 펼쳐 연장전에 돌입한 뒤 10회초에 1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웠다.
이날 원정 경기 승리로 매리너스는 지난 7월2일 경기이후 이날까지 13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매리너스가 13연승을 거둔 것은 매리너스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많은 연승 기록이다. 매리너스는 지난 2001년 5월23일부터 6월8일까지는 15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매리너스는 지난 6월 21일 이후 치러진 전체 24경기 가운데 무려 21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현재 아메리칸 리그 서부 디비전에 속해 있는 매리너스는 현재까지 시즌 전적 50승 42패를 기록하고 있다. 5할이 넘는 승률로 AL 서부디비전 2위를 달리고 있는 매리너스는 지난 2001년 이후 20년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오명을 올해에는 벗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리너스는 지난 시즌에도 90승 72패를 기록하며 아깝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미국 프로야구에선 15개 팀이 소속돼 있는 아메리칸 리그의 경우 3개 디비전 우승팀과 이들 3개팀을 뺀 나머지 12개 팀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한 2개 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와일드 카드로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 된다.
현재 아메리칸 리그 서부디비전에서는 애스트로스가 59승 31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인 매리너스와는 10경기 차이를 보이고 있다. 3위는 레인저스로 41승 48패의 기록의 매리너스에 7경기가 뒤져 있다. 4위는 39승 53패의 LA 에인젤스, 5위는 31승 61패의 애틀레틱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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