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지난해 전국 세번째로 홈리스 많이 늘어났다

워싱턴주 지난해 홈리스 6.2% 증가

 

지난해 워싱턴주의 홈리스 비율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애틀 타임스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는 지난해 홈리스 비율이 전년 대비 6.2% 가량 증가하면서 미 전국 50개주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미 전국적으로는 홈리스 비율이 평균 2% 정도 증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주는 특히 지난해 홈리스 가족의 증가세가 전년 대비 20%나 증가하면서 미국에서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시애틀 홈리스 대책 전문가는 "최근에 시애틀에서 한 가족 구성원 전체가 홈리스 캠프 또는 차량에 거주하는 사례들이 목격 되고 있고 이에 대한 대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시애틀 타임즈는 연방도시주택개발국(DHUD)의 자료를 토대로 20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이번 자료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최고조에 치닫기 전 작성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홈리스 비율은 더욱 더 악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애틀-킹카운티의 경우 실제로 미국에서 홈리스를 겪은 주민들의 비율이 세번째로 높은 메트로 지역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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