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 롱아일랜드서 2주간 상어 공격 5건 발생…당국 드론 배치
- 22-07-15
지난 2주간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5건의 상어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국은 롱아일랜드 해변의 주변 해역에서 상어를 감시하기 위해 대형 드론을 배치하는 등 대책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서퍽 카운티의 파이어 아일랜드(Fire Island)에서 4건의 상어 공격 사건이 발생했다. 2건은 인기 있는 스미스포인트 해변에서, 2건은 오션비치 빌리지 인근에서 발생했다. 또 다른 한 건은 이웃한 나소 카운티의 존스 비치 아일랜드에서 일어났다.
당국은 피해자들 중 중상자는 없으며, 발견된 상어의 길이는 4~5피트(1.22~1.52m) 정도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일 스미스포인트 해변에선 하루 사이에 2건의 상어 공격 사건이 발생했다. 변호사인 40대의 한 남성은 이날 오전 패들보드를 타고 물에 들어가던 중 상어에게 다리를 물렸다. 소방당국은 해변을 폐쇄하고 상어를 찾았지만 발견되지 않자 다시 재개장했는데 11시간 뒤에 또 다른 40대 남성이 왼쪽 손목과 엉덩이에 상어 공격을 받았다.
스티브 벨론 서퍽 카운티 행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3일 스미스포인트 해변에서 발생한 사건을 거론,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3일 이전에는 스미스포인트 해변이 1959년 개장을 한 이후 상어에 물린 기록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국은 상어를 감시하기 위한 드론을 배치하고, 해역 감시를 위한 구조대원의 순찰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벨론 행정관은 "드론은 이전에 화재와 구조 작업에 사용돼 왔지만, 이제는 해안에서 상어를 수색하는 데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어 감시용 드론으로는 스포트라이트와 메시지 방송을 위한 스피커 장비를 갖춘 대형 드론과 열화상 이미지 및 고화질 영상을 갖춘 작은 드론들이 투입된다.
과학자들은 상어 개체수를 회복시키기 위한 보존 노력으로 인해 미국 해안에서 상어 목격이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롱아일랜드에 있는 상어들은 대부분 샌드타이거 상어, 모래톱 상어, 흑상어 종류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뉴스포커스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