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경제 전망, 극도 불확실…각국, 긴축 통화 정책 지속해야"
- 22-07-14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3일(현지시간) 유럽의 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각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세계 경제 전망이 극도로 불확실해졌다,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오는 15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전쟁은 인류 비극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관련 물품의 충격은 성장을 둔화시키고 물가를 끌어올려 7100만명을 극도 빈곤층으로 몰아넣는 생계 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은 높은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물가 급등이 지속되면 회복세가 떨어지고 특히 취약계층 생활 수준은 더욱 큰 피해를 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식량과 에너지 공급에 대한 우려는 사회 불안을 증가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국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지속해서 긴축할 필요가 있으며 "행동하지 않으면 이들 국가는 파괴적인 임금-물가의 악순환적 상승 현상에 직면할 것이며, 이는 성장과 고용에 더 큰 해를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정책 입안자들은 외부 충격이 너무 파괴적이어서 유연한 환율만으로는 흡수될 수 없는 외환 개입이나 자본 흐름을 관리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부채 수준이 높은 국가들은 외화 차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재정 지출 축소해 점점 더 비싸지는 차입에 대한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앞서 그는 지난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3.6%)를 조만간 하향 조정할 것이며 내년도 경기 침체는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IMF는 지난 4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대비 0.8%포인트(P) 내린 3.6%로 정했다. 새로운 전망치는 이달 말 발표될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