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우크라에 남은 한국인 용병은 1명…13명 중 4명 사망"
- 22-07-13
"용병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포로로 잡힐 경구 최대 징역형"
러시아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한국인 용병은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러시아 일간지 트러드(trud)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외국인 용병 수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한국 국적자는 13명이 우크라이나에 들어왔으며 이중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났다. 현재 1명만 남아 있다.
용병으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국가 가운데는 폴란드인이 18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럽 국가에서는 4902명이,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캐나다가 605명, 미국 544명 순으로 조사됐다.
전세계에서 7107명의 용병으로 우크라이나에 들어갔으며 이 중 2347명이 사망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는 용병은 274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국제인도법에 따라 외국 용병은 전투원이 아니며, 포로로 잡힐 경우 그들을 기다리는 최선은 재판과 최대 징역형이라는 점을 상기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러시아 국방부는 적대 행위에 참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모든 외국 용병을 추적하고 기록한다"며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용병이 20만 명이라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거짓 진술과 달리 실제 숫자는 훨씬 적으며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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