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드라이브 스루로 시상식 개최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가 실시한 교지 표지공모에서 이지호(4학년)양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주말인 20일 개별 시간예약을 통해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한국학교 임시 사무실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윤 교장은 전해왔다.

올해로 개교 25주년을 맞은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매년 ‘꿈꾸는 나무들’을 주제로 표지 공모전을 열어 학생들로 하여금 한국의 문화와 민족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한편 교지 제작에 동참하는 기쁨도 선사하고 있다.

2020-2021학년도 공모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들이 많았다.

윤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예년처럼 같이 모여 축하하는 자리는 갖지 못했지만, 열심히 교지 표지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담아 상장을 수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시상식에서 이지호양이 대상을 받은 데에 이어 김평화(Ayena Kim,5), 박재희(Jaehee Park,3), 임 별(Kylie Yim,1)양이 금상을, 유희은(Hannah Yoo,2), 이은정(Hannah Yi,4)양이 은상을 차지했다.

기민주(Victoria Ki,4), 이현지(Elizabeth Lee,3), 김하린(Hailey Harin Kim,3)양이  각각 동상을 받았으며 변문수(Harper Byeon,k)양이 특별상, 재익(Jake Maland,2), 이혜정(Sarah Yi,1), 황다연(Heidi Hwang,2) 맹은별(Gloria Maeng,2), 진경문(Roderick Chen,4), 유인서(Allen Yoo,3) 이민하(Leila Rhee,3), 최한결(Matthew Choi,3), 김하은(Nicole Kim,4) 최마리(Marie Choi,4), 황소연(Clara Hwang,4), 최혜나(Hannah Choi,4) 양등이 참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