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시인의 아메리카 천국] 코비드 Covid 19 묵상

김영호 시인(숭실대 명예교수)


코비드 Covid 19 묵상


유행병이 200만이 넘는 생명을 앗아갔네.

이 비극의 깊은 섭리는 무엇일까

깊은 밤 별들이 하늘의 메시지를 전하네

사랑의 결핍이 재앙을 불러 왔노라

의義의 부재가 고난을 불러 왔노라

사람들 교만을 경고 하니라

사람들 강퍅함을 경고 하니라

이기심과 비정함을 경고 하니라


이 비참한 고난을 벗어나는 길은 무엇일까

별들이 말씀을 전하네

비극의 의미를 거룩하게 높이는 일이리라

하늘을 감동시키는 일

이웃의 고통에 긍휼의 사랑을 나누라

낮은 자들을 위해 손발로 헌신하라

겸손한 기도에 일심으로 힘쓸 때

영혼들이 구원을 받고

유행병은 사라지리라


손 발 기도가 닿는 곳에 치유가 있고

치유가 있는 곳에 천국이 임하리라.

희생적 사랑이 신을 감동시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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