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의 날 홍승주 이사장ㆍ쉐리 송 대회장은 일단 물러나기로
- 22-07-12
준비모임서 “내년 한인의 날은 새 집행부로”
김순아 신임 이사장 추대해 임원진 재편키로
코로나팬데믹의 와중이었던 지난 1월 제15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던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 새로운 집행부를 꾸려 내년도 제16회 행사를 준비하기로 뜻을 모았다.
축제재단은 지난 11일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16회 행사를 위한 첫 준비모임을 겸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홍승주 이사장과 쉐리 송 대회장, 김순아ㆍ유영숙ㆍ김옥순ㆍ샌드라 잉글런드ㆍ김용규ㆍ케이 김, 리사 조ㆍ신도형ㆍ빅토리아 황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 지난 3년간 축제재단을 이끌어왔던 홍승주 이사장과 지난 15회 대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쉐리 송 대회장이 사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홍 이사장은 “임원, 이사진들의 헌신으로 지난 3년간 한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한 뒤 “내년은 한인 이민 1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새로운 집행부가 보다 훌륭한 대회를 치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이사장은 “이사장에서 물러나더라도 이사로서 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데 큰 힘을 보태겠다”며 “많은 한인은 물론 한인사회 단체도 한인의 날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쉐리 송 대회장도 “올해 15회 행사 개최가 쉽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열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재정적으로 많은 후원을 해준 한인 단체 및 한인의 날 축제재단 임원 이사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당초 신임 이사장과 대회장을 뽑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행 등 다른 일정으로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임원이나 이사들이 참석하지 못하면서 최종적인 이사장과 대회장은 선정하지 못했다.
다만 김순아 전 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김 전 대회장은 대회장 등 인선 작업을 마무리한 뒤 구체적인 신임 이사장 수락 여부 및 신임 집행부 등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신임 집행부 인선 작업이 남아 있지만 차기 이사장과 대회장 등은 올해 대회에서 이월된 1만5,000여달러의 예산으로 시작해 내년 16회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축제재단은 이와 더불어 12명의 상임 이사들로부터 별도 기금으로 1만5,000여 달러를 모아 놓은 상태이다. 이 기금은 매년 1월에 열리는 개별 행사에 사용하지 않고 추후 축제재단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