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낙태권 관련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방안 검토
- 22-07-1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연방대법원의 낙태권(임신중절) 폐기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델라웨어주 레호보스비치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낙태권 관련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자신에게 관련 권한이 있는지 그 결과 어떤 영향이 있을지 직원들에게 알아봐달라고 요청했다'고 답했다.
미 공중보건서비스법상 보건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등 공중보건 비상사태 발생 시 90일간 필요 자원을 제공하고 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미정부는 2020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해 계속 연장하고 있다.
미연방대법원은 지난달 24일 약 50년간 미 여성의 낙태권을 보호해온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고 연방 차원의 낙태권을 폐기했다. 이에 낙태 결정권을 각 주에 넘겼고 일부 주는 낙태 금지법에 들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과 관련 단체로부터 어떠한 조처를 하라는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그는 지난 8일 임신중절 관련 의료서비스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행정 명령에 서명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식품의약국(FDA) 승안 받은 낙태 약품에 대한 접근권 확대 방안도 담겨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백악관 밖에서 낙태권 보장을 외치는 시위대를 향해 자신의 목표는 입법을 통해 낙태권을 성문화하는 것이라며 "계속 시위하면서 여러분들 주장을 펼쳐달라.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