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CPI 2년래 최고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무풍지대로 인식됐던 중국도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율이 2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EU 등 주요 경제국에 비하면 아직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9일 6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2.4%를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2년래 최고다. 전월은 2.1%였다.

중국의 인플레이션율이 2년래 최고를 기록했지만 미국과 유럽 등에 비해서는 현격하게 났다. 지난 5월 미국의 CPI는 8.6%, EU는 8.1%였다.

이는 코로나19 봉쇄로 중국 경기가 둔화돼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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