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IT기업 탄압 안한다더니…텐센트 등에 벌금, 증시 3%↓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텐센트 등 주요 IT기업에 벌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으로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반독점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알리바바, 텐센트 등 여러 유명 IT회사에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기술 기업 탄압을 중단하겠다는 기존 약속과 배치되는 것이다.

이 같은 소속이 전해지자 11일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12시2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1.51%, 홍콩의 항셍지수가 2.89% 각각 급락하고 있다.

다른 아시아 증시도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호주증시가 0.59%, 한국증시가 0.19%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자민당 등 연립여당이 개헌선을 확보했다는 소식으로 일본증시는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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