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선생님이 30년전 저를 성폭행했어요"

여제자가 30년만에 매리스빌 중학교 교사 상대 소송 

 

워싱턴주의 한 여성이 30여년전 매리스빌 중학교(Marysville Junior High School) 재학 당시 미술 교사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의 대리인 애쉬튼 데니스 변호사에 따르면 지난 1985년 당시 이 학교의 미술 교사로 재직 중이던 커트 홀스타인 교사가 의뢰인을 성폭력했다고 주장했다.

매리스빌 교육구측은 소송이 제기되자 현재 매리스빌 겟첼 고등학교의 운동부담당 국장으로 재직중인 홀스타인 교사를 정직시켰다.

데니스 변호사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당시 30여년전 홀스타인 교사가 피해자에게 직접 손글씨로 쓴 편지를 소장에 같이 포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그러나 홀스타인 교사를 이번 소송의 피고인으로 지목하지 않고 매리스빌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데니스 변호사는 홀스타인 교사가 피해자 외에도 다른 여학생들과 부정적인 관계를 맺어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목록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