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14살 소녀 총격범은 17살 소년 2명이었다

용의자 한 명은 체포되고 다른 한 명은 자수

 

한인밀집지역인 타코마지역에서 총격을 포함한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일부 업소가 종업원들의 안전을 위해 가게를 아예 일시 폐쇄한 가운데 지난 6일 발생했던 14살 소녀 총격 피살사건의 범인들이 체포됐다.

타코마 경찰은 지난 6일 오전 11시30분께 타코마 힐탑 동네에서 10대들이 타고 있던 차량에 총격이 가해졌고, 이 안에 타고 있는 14살 소녀가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적 끝에 7일 오후 4시께 이번 사건의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17살 소년을 큰 충돌없이 체포했으며 또다른 용의자인 17살 소년인 이날 오후 6시45분께 스스로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힐탑지역에선 최근 6주 사이 3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던 곳이다. 타코마에선 올해 들어 현재까지 25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해 지난해 한 해 발생했던 총격사건에 거의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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