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최저임금 지난 1일부터 인상됐다

포틀랜드 메트로 75센트 오른 시간당 14.75달러


오리건주 최저임금이 1일부터 인상됐다. 오리건주는 지난 2016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통과시키고 포틀랜드 메트로, 일반 카운티, 비도심 카운티 등 3개 지역으로 세분해 올해까지 시간당 최저임금을 매년 인상하도록 했다.

포틀랜드 메트로에는 멀트노마, 워싱턴, 클락카마스 카운티 지역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반 카운티는 데슈츠, 얌힐, 마리언 등 15개 카운티와 포틀랜드 메트로를 벗어나는 멀트노마, 워싱턴, 클락카마스 카운티 일부 지역, 비도심 카운티는 커리, 왈로와, 더글라스 등 18개 카운티가 있다.

새로 인상된 주 최저임금은 비도심 카운티가 시간당 50센트 오른 12.50달러이고 일반 카운티와 포틀랜드 메트로지역이 75센트씩 오르면서 각각 13.50달러와 14.75달러가 됐다. 

오리건 고용부에 따르면 주 내 시간제 근로자의 약 5%가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

최저임금 단계별 인상은 올해를 끝으로 내년부터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에 연동해 최저임금이 조정된다.

한편, 오리건 최저임금은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곳중 하나로 포틀랜드 메트로지역의 경우 워싱턴D.C.(16.10달러)과 캘리포니아주(15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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