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 “현금 1만5,000달러 든 지갑 코스트코서 도난”
- 22-07-08
스와니 한인 남성 경찰 신고…”하루 종일 뒤따르다 범행” 주장
스와니시에 거주하는 한인 남성이 코스트코 주유소에서 현금 1만5000달러를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7일 폭스 5 애틀랜타에 따르면 한인 문 이(Mun Lee)씨는 지난 1일 뷰포드 코스트코 매장 부설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던 도중 열린 차문을 통해 침입한 용의자가 지갑을 훔쳐갔다는 내용의 경찰 리포트를 작성했다.
방송과 인터뷰한 피해자의 아들 제임스 이씨(사진)는 “아버지가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은행에서 7000달러를 찾았고 이후 스타벅스와 브라질리언 왁스 등을 찾았다”면서 “아버지 차량의 블랙박스 카메라를 확인해 보니 2인조 용의자가 계속 아버지를 뒤쫓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찰 리포트에 따르면 이씨는 코스트코에서 주유를 하던 도중 열린 조수석 문으로 침입한 용의자에게 좌석에 놓아둔 지갑을 도난당했으며 피해액은 이날 인출한 7000달러를 포함해 1만500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들 제임스 이씨는 “경찰이 코스트코 감시 카메라를 확인해 보니 용의자가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수건을 이용했다고 말했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이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방송에 “어떠한 세부 정보도 공개할 수 없으며 모든 단서를 따라 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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