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애미 해변에 비상사태 선포…봄휴가 몰린 인파 방역 무시
- 21-03-21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이 봄 휴가를 즐기기 위해 마이애미 해변가로 모이자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더 힐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댈 겔버 마이애미 해변시장은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봄을 맞아 해변가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당국은 오후 8시 이후 마이애미 엔터테인먼트 구역에 통행금지령을 발표하고 거주자와 호텔 투숙객만 출입할 수 있는 시내 도로도 통행을 제한했다.
갤버 시장은 "이 조치들은 오후 9시부터 시행될 것이며 72시간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1일 시 위원회와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힐에 따르면 마이애미 해변가에는 봄철 휴가를 즐기기 위해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였고 이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무시했다.
마이애미 비치의 임시 도시관리자인 라울 아길라는 "사람들이 너무 몰려 상점들이 자발적으로 문을 열지 못한다며 항의성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20일 밝혔다.
실제 마이애미 해변에는 3월들어 사람들이 몰리면서 경찰과 충돌을 빚었다. NBC에 따르면 경찰은 식당에 모인 사람들을 해산시키려고 하다 충돌이 발생해 후추탄을 쏘기도 했다.
겔버 시장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시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무시한 혐의로 수백명의 사람들이 체포됐다"며 "휴가를 즐기기 위해 여기 온 사람들은 끔찍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뉴스포커스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